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칭찬합니다

소중한 생명 살리신 인천30번 버스 기사님 칭찬합니다

작성자
서 * *

어제인 2020년 2월 19일 저녁 7시 20분쯤 저는 퇴근할려고 직장 동료들과 계산역에서 마을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한 오토바이가 도로에서 넘어진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때 저희들은 깜짝놀라기도 하고 사고에 비해 금방 일어나겠지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현장을 지켜보고 있는가운데 30번 버스가 뒤에서 비상깜박이를 켜고 기사분이 내리셔서 사고 현장으로 와 오토바이를 치우고 보니 단순 사고가 아니 호흡곤란과 경련등 응급한 상황이였습니다. 저희는 어떡해하고 소리만 치고 있다가 기사분께서 119에 신고해 달라고 하시고는 사고자를 바로 누위고 헬맷을 벗기고 마스크등등 벗기시고 기도 확보하시는걸 보았습니다. 응급처치방법을 잘 아시는듯 해보였습니다. 사고자 의식도 수시로 확인하며 119가 현장에 도착할때까지 현장을 떠나시지않고 계속 도와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한 아가씨가 버스때문에 차가 막히는것 같다고 하자 기사분께서는 버스로 막아놔야 2차 사고도 예방할수 있다며 알려 주시기까지 했습니다.
다른 운전자였다면 그냥 옆차선으로 비켜 지나가셨겠지만 2차 사고 까지 생각하시며 응급상황을 지나치시지 않고 차에서 내리셔 한생명을 살리신 30번 기사님 정말 훌륭하십니다.
아마도 저희가 생각하기에는 그 기사분 아니였다면 한 생명이 어떻게 됬을줄 모르겠습니다.
노선버스라 배차간격때문에 1분 1초가 바쁘신데도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뿐이였습니다. 정말 인천의 히어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119가 현장에 도착하니 상황설명도 하시고 버스에 녹화되어있으니 언제든 연락주시라고 하고 다시 운행을 하셨습니다.
출발하실때 차량번호를 보니 30번 버스 인천 70바 2829 였습니다.
정말 한 시민으로서 감사하고 훌륭하시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