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아동참여위원회에 참여했을때, 아이나 저나 과연 잘 할 수있을까? 의견전달은 잘 할 수 있을까?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그런데, 저의 착각이었네요..
아이는 저의 걱정과 달리 분과선생님과 많은 대화와 토론을 이어나갔고, 다른 친구들과도 소통하며 즐거워하고 있었습니다.
아이의 웃음소리는 끊이지 않았고, 긴 회의 시간이 전혀 지루해하지 않았습니다.
작은 것 하나하나 칭찬해주시며 다독여주신 분과선생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아이의 자신감이 많이 상승하였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참여내용을 설명하고 홍보를 합니다.
아동위원이 된 본인이 자랑스럽다고 얘기하면서 말이죠.
많은 아이들 학부모를 상대하느라 지치실 만도 한데 짜증한번 내지 않고, 하나 하나 의견수렴해주시고 하나라도 더 정보를 공유해주시려고 노력해 주신 김소현주무관님 감사드립니다.
한 명이라도 더 참여를 바라는 마음과 신경을 더 써주시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이었어요.
인천 여성가족국 아동청소년과에 근무하시는 분들 덕분에 저 또한 제 아이의 인권과 더불어 우리 모두의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 분 한 분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지만, 글로 몇 자 적는 것으로 대신하는 점 양해해 주세요.
다시한번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여성가족국분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