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청라반도유보라2.0아파트를 관리하고 있는 주택관리사입니다.
공동주택의 다양한 분야를 광범위하게 관리해야하는 총괄책임자로서의 애로사항이 많았고,
특히나 장기간 지속된 층간소음 민원이 발생될 때 마다 중재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공동주택 내에는 입주민들로 구성된 층간소음위원회가 있지만, 전문적인 상담을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며 단시간에 해결되는 것이 아닌 층간소음 문제는 관리사무소에서 업무적으로 처리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공동주택 갈등관리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인천시 층간소음 컨설팅위원회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관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이선종, 김봉규 위원님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이분들께서는 장기적이고 감정의 골이 깊은 층간소음 민원에 대한 컨설팅을 요청할 때마다 성실하고 친절하게 처리해 주셨습니다. 또한 고통받는 입주민의 입장에서 공감과 이해로 상담해 주시는 것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결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시는 인천시 층간소음 컨설팅위원회와 진심을 다해 노력해 주시는 이선종, 김봉규 위원님께 감사드립니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는 중재를 요청하는 과정이 쉽지않아 실질적인 중재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으나, 인천시 컨설팅위원님들의 중재는 입주민 간의 화해와 이해 등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이렇게 공동주택 갈등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층간소음 컨설팅위원회가 좀더 홍보되고 지원도 확대되어 더 많은 활동을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 국민의 약 70%가 주거 생활을 영위하는 공동주택에서 입주민 간의 갈등 해소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