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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인천 45번 파란버스 기사님 칭찬합니다.

작성자
손 * *

2021년 12월18일(토) 오후3시50분~오후4시사이에 길병원 앞 도로를 운행하신 인천45번 버스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블랙박스 화면상 정확하지는 않으나 번호판이 185*번으로 보여집니다. 기사님의 상의가 연두색이 들어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오후2시부터 엄청난 양의 폭설이 내리고 날이 추워 도로가 바로바로 얼어붙는 탓에 저희(2명)가 몰던 차량(흰색크루즈)은 길 한가운데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온갖 방법을 써도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차안에서 거의 자포자기 심정으로 있던 중 앞에 정차된인천45번버스에서 기사님이 내려서 달려오고 계셨습니다.( 빙판길인데도 불구하고 뛰어오시는 모습에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우리를 도와주시러 오는건가?'라고 생각하고있던 그때 차 창문을 두드리시며 기사님이 차를 밀어줄테니 엑셀을 천천히 밟으라고 하셨습니다.

기사님께서 저희 차량으로 달려와 도와주시자 주변에 있던 다른 시민분들도 오셔서 같이 차를 밀어주시고 빙판길 대처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기사님과 시민분들덕분에 빙판길에서 벗어나 무사히 집으로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기사님은 저희를 도와주시고 버스로 돌아가시는 마지막까지 저의 등을 토닥여주셨습니다.

연말에 이렇게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이 글이 꼭!!꼭!! 기사님께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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