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6번 버스를 고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타고있는 직장인입니다. 일단 556버스의 오랜 이용자로서 느꼈던 점은 점점 버스 이용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거예요^^
예전에는 556번 버스에서 소리도 많이 나고, 청소도 좀 덜 되어 있는 것 같고, 어떤 기사님들은 불친절하시거나 좀 거칠게 운전하시기도 해서 불안했던 적도 있었거든요. 그 때는 이용할 수밖에 없어서 어쩔 수없이 타는 버스였다면 지금은 많이 달라졌어요!!! 기사님들께서 친절하게 인사도 잘해주시고 운전도 거칠지 않게 편안하게 하시고, 승객들이 다 앉아야 출발을 하시더라고요. 당연한 일인 것 같지만 안 그런 버스 요즘에도 많아요ㅠㅠ 그리고 무엇보다 버스 안이 엄청 깨끗해졌던데 코로나 이후로 청결, 위생 부분을 더 신경쓰시는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정말 괜찮다고 느꼈던 점은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카카오채널로 태양여객 버스 이용 불편사항을 전할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이용해봤는데요. 언젠가 한 번 기사님께서 라디오를 너무 크게 틀어두셔서 카카오채널로 불편함을 상담했더니 채널관리자가 죄송하다며 바로 조치하겠다고 댓글을 달고 기사님께 전화 한 통이 오더니 전화를 끊자마자 기사님께서 라디오를 줄이시더라고요. 정말 민원이 빠르게 해결되니까 놀랍기도 하고 만족스러웠어요. 솔직히 버스에서 불편한 점이 있어도 민원 넣기까지가 복잡할 때가 많아 귀찮아서 넘어가는데 카카오채널로 민원을 받는 건 편하고 시정도 빨라서 좋네요.
556버스를 주로 타서 인천에 모든 버스가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시스템 너무 마음에 듭니다. 인천시에서 운영하는 방침이면 인천시장님, 공무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태양여객 버스회사에서 운영하는 방침이라면 공무원분들께서 다른 회사들도 이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게 힘써주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