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자차로 출퇴근하다가 요 근래 버스로 출퇴근을 하게 됐습니다. 버스 정차 문제로 사고가 워낙 많고 뉴스에도 자주 나오니까 인식이 그다지 좋지 않았어요. 근데 오늘 아침 탄 37번 버스 기사님은 버스에 올라 타는 사람마다 인사 해주시고 앉을때까지 기다렸다가 출발하시는거 보곤 괜히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분명 이렇게 친절한 기사님들도 많을텐데 괜한 걱정한거 같더라구요ㅎ 한동안 버스로 출퇴근할것 같은데 좋은 기사님들 덕에 매일 아침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 제가 탄 버스 기사님 성함은 고한석 기사님 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