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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소상공인정책과 노승인 주무관님 칭찬합니다.

작성자
박 * *

인천에서 외식 가맹점을 운영하는 친구가 있는데요.
그 친구가 본사와 처음 계약을 할 때에 처음 안내 받은 비용보다 훨씬 많이 들어갔고
개점한 후에 매장에 필수적으로 필요할 것 같지 않은 물품을 자꾸 강제로 구매하게 하고
가격도 시장가보다 더 많이 높은 것 같다고 하면서 많이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맹점을 운영하는 다른 친구한테 문의도 하고 도움을 구해봤는데 아무래도 같은 가맹점을 하는 입장이라 뭔가 구체적인 도움은 크게 안되더라고요.
검색해보니 이쪽 분야는 전문가로 가맹거래사나 변호사한테 찾아가면 된다고 하던데
뭔가 상담비용도 있을 것 같고 그래서 망설여졌고요.
제가 예전에 본사와 점주간에 분쟁이 생기면 지자체에서 조정인가 중재인가 해주는
제도가 있다고 들은 적이 있던 터라 친구가 평소 워낙 조용하고 좀 얌전한 스타일이니
제가 직접 그 본사가 서울에 있는 데라 서울시로 전화를 해서 담당자와 통화를 했는데
좀 설명이 부족한 것 같고 추상적이어서요.
물론 아예 설명을 안 들은 것 보다는 도움이 되긴 하는데 그래도 당장 제 친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히 감이 잡히지는 않더라고요.
이게 공무원과 상담을 할 때 어쩔 수 없는 한계인가 싶었고요.
그래서 가맹점이 있는 인천시로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여긴 진짜 전화하기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브랜드 말하자마자 계약서 내용도 이미 알고 계시고 경험이 많은지 유사한 사례부터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하면 되는지 정말 제대로 자세하게 들었어요.
그리고 본사와 싸우기 보다는 원만한 해결을 위해서 제 친구가 앞으로 가맹본부에 해야 할
효과적인 팁도 몇 가지 알려주셨는데 정말 전문가와 상담하는 줄 알았어요.
상담 잘하고 끊었는데 상담내용을 열심히 받아 적느라 정작 감사하다고 말씀을 못 드려서
이렇게라도 게시판에 씁니다. 홈페이지에 담당자 이름을 검색해보니 상담해주신 분이
노승인 주무관님이라고 했습니다. 아, 주신 팁대로 했더니 본사가 일부 조정해 준대요.
친구도 감사하다고 꼭 전해 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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