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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82번 기사님 (송도방향6256)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작성자
허 * *

7/22 오전 9시경 송도방향 82번 버스 6256 기사님 감사합니다.

급하게 노모를 모시고 병원 방문을 위해
82번 버스를 이용해야하게 되었습니다.

정신없이 나오느라 어머니는 마스크를 챙기시고
정작 제가 마스크를 깜빡했습니다.
평상시 여분의 마스크까지 챙겨다니던 제가 이런 실수를 ㅜㅜ
집으로 돌아가기엔 먼거리였고
버스가 정류장에 진입하고 있는데다가
설상가상으로 주변에 마트조차 보이지 않았어요.

82번 버스가 도착했고
기사님께 마스크를 급하게 구매할수 있는지
여쭈었더니 준비된 마스크가 소진된 상태라 구매불가…
앞서 버스에 올라선 노모는 급하게 다시 내리시게 되었습니다.

그때
기사님께서 다시 버스에 타라시며
당신께서 개인으로 준비하신 여분의 새마스크를 건네주셨습니다.
마스크 값을 치르려하였으나 괜챦다하시며
어머니와 좌석에 착석할때까지 기다려주셨어요.
어찌나 감사한지요.

덕분에 늦지않게 목적지에 도착하였고
보답할길 없어 내리는길에 다시한번 감사인사만 드리고 하차하였습니다.

기사님 성함도 챙겨보지 못했고,
마스크에 가려진 얼굴도 기억이 잘 나지않지만
그 고마운 마음은 잊지않겠습니다.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버스회사 친절한 기사님께 고마운 마음 전해드리고 싶었으나
어디에 남겨야할지 몰라 여기에 남겨드립니다.
시민의 칭찬합니다 소리를 통해 꼭 전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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