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위험에서 구해주신 63번 선글라스 낀 기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22년 9월 10일 1시 40-45분경, 석바위사거리에서 우회전 (여성병원 방향) 하던 중에 2차로에서 무리하게 차선 위반하는 우회전 택시와 접촉사고가 있었습니다.
제 차 뒤에는 63번 버스 (바4906) 기사님이 계셨고 모든 상황을 뒤에서 목격하셨습니다.
처음 겪는 사고기도 했고 우왕좌왕하고 있을때 버스 기사님께서 잠시 갓길에 세워주시며 혹여 증인이 필요하다면 서주신다는 말과 함께 번호도 남겨주셨습니다.
항상 시민들에 발이 되어주시는 버스 기사님들 매번 시간에 치이고 바쁘실텐데도 잠시 시간 내주시며 추후에 필요하다면 도움까지 주신다는 말씀에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선글라스 쓰신 멋지신 기사님 !! 긴급한 상황에 성함도 듣지 못하고 영웅처럼 훅 사라지셨는데 성품만큼 꽃길만 걸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