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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79번 삼환교통 김행덕기사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조 * *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서 살고있는 30대 여성입니다.
어제 제가 느낀 감사함과 따뜻함을 알리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일로 외출 중이었고 79번 버스를 타고 기사님 뒷쪽 2번째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멍하니 있다가 도착한 마전역에서 급하게 내리게 되면서 톡'하고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지만 아무렇지 않게 내렸습니다. 버스에서 내리고 주머니를 확인하였더니 있어야할 물건이 없었습니다. 바로 순금 5돈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왼쪽 주머니에 투명비닐봉투에 담겨있던 순금이 사라진 것입니다. 너무 당황하여 그 자리에서 택시를 타고 삼환교통 79번 종점으로 갔습니다. 많은 기사님들이 계셨고 제 상황을 얘기했더니 동료기사님들께 다 연락주시고 확인해 주셨습니다. 기사님들은 금이면 이미 다른 손님들이 가져갔을 거라고 하시면서 그래도 들어오는 차량 확인을 하라고 하시면서 의자도 내어 주시고 따뜻하게 대해 주셨습니다. 40분 넘게 그곳에 있으면서 그중 삼환교통의 김행덕 기사님께서 불안해하는 저를 안심시키시면서 차근차근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저도 당황한 마음을 붙잡고 천천히 말씀드렸고 제가 탔던 버스로 생각되는 버스가 들어왔습니다. 저는 떨리는 마음을 갖고 확인을 해보았는데 버스기사님들 뒤쪽 2번째 자리는 엔진이 있어서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저도 급한 마음에 손을 넣어서 확인하였는데 엔진이 뜨거워서 만지기 조차 어려웠습니다.
김행덕 기사님께서는 잠시 나와보라고 하시더니 의자시트를 분리하시고 밖에 있던 옷걸이를 가져오셔서 엔진속까지 체크해주셨습니다. 그곳에서 저의 순금을 찾았습니다. 저는 너무 감사하고 고마워서 눈물흘리며 고개숙여 인사했습니다. 김행덕 기사님께서는 따뜻한 미소로 이번일을 교훈 삼아 물건을 잘 보관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퇴근할 시간이신대도 본인일처럼 끝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따뜻함을 지닌 삼환교통의 김행덕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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