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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검암경서동 주민센터 복지팀 칭찬합니다.

작성자
홍 * *

저는 직장 생활 경험이 거의 없고 파산면책 진행 중 인 데다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구직도 쉽지 않아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고 막막했습니다. 제 상황을 잘 아는 지인이 주민센터 복지과에 문의할 것을 추천했지만, 혹시 동네에 소문이 날까 겁도 나고 불편한 마음이 커 몇 개월이나 고민 끝에 한부모가정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걱정이 무색할 만큼 복지 담당자 분들께서 너무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고 이후에 집에도 방문하시어 제 얘기에 공감도 해주시고 용기도 주시며 제가 모르는 혜택도 챙겨주셨습니다. 집이 엘베없는 빌라 탑층인데 오늘은 귀한 물품이 가득 담긴 큰 상자를 직접 가져다 주셨고 크리스마스 선물 미리 받았다며 아이가 엄청 좋아했답니다. 주무관님, 주사님 덕분에 힘도 나고 조심스레 앞으로의 계획도 세우며 아이들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감당이 힘든 일을 겪어보니 이제서야,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묵묵히 애쓰시는 복지담당 선생님들의 노고를 알게 되어 죄송스럽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덕분에 우리나라 복지 시스템에 대한 믿음도 생기고 내 편이 있다는 든든함도 느껴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희망을 갖게 됐습니다. 지금 저희 세 식구가 느끼는 따스함과 감사한 도움들 잊지 않고, 받은 마음 더 크게 베풀 줄 아는 좋은 어른이 되도록 아이들 잘 키우며 씩씩하고 멋진 엄마로 성장하겠습니다.
누군가에게 빛이 되어주시는 주민센터 복지팀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추운 날씨에 항상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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