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9월16일 토요일 밤
비가 정말 많이내리는 주말 밤이였는데
집안이 상중인상태에서 친척분이 울산에서 장례식장으로 오시면서 버스를타고오셨는데
가방을 두고 내리신걸 도착해서 아셨어요.
가방에는 인근분들에게 받으신 조의금도 함께 있었던상태였구요.
밤 9시가 훌쩍넘어 전화연결이 되지않아 안산장례식장에서 인천터미널까지 급하게 갔는데
도착하는 버스에서 내리시는 기사님을 우연히 뵙고
자초지종을 말씀드리니
너무나도 친절하게 이것저것 보시면서 울산에서 올라오신 기사님을 연결해주셨어요
그덕에 저희가방도 무사히 찾을수있었구요.
터미널 도착하자마자 다른 기사님들께 말도걸고 질문을해도 모두 나는 모른다 다른데가서 물어봐라~ 하셨는데
권.오.진 기사님은 본인일처럼 너무 친절하게 알아봐주시고
직접 찾을수있도록 큰도움을 주셨습니다.
늦은밤 근무로 피곤하시고 힘드셨을텐데
지나치지않고 저희일을 신경 써주셔서 너무감사합니다.
기사님 성함도 여쭤보는데 한사코 괜찮다고 찾았으면 된거라고 손사래 치시는데
제가 너무감사해서 사무실까지 쫓아가 다른 기사님들께 성함까지 여쭤봤네요.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너무감사합니다
기사님같은 분들이 계셔서 아직까지는 너무 살만한 세상이에요~^^
가슴철렁했던 토요일밤의 악몽이
따뜻한 감사함으로 바뀔수있게 도와주신
권.오.진 기사님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