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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12시 07분 경에 인천 향교 도호부청사에서 동춘동 쪽으로 가는 111-2번 버스를 탔는데 버스 기사님께서 버스에 탈 때도 눈 마주치면서 웃으며 인사해주시고 제가 카드 잔액 부족이 떠서 바로 충전하고 찍겠다고 했는데 천천히 앉아서 하셔도 된다고 친절히 말씀해주셨습니다. 내릴 때도 한 분도 빠짐없이 인사해 주시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버스 기사님 성함은 잘 모르겠지만 덕분에 하루를 따뜻하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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