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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22번 타실분 추운데 들어오세요 ~

작성자
류 * *

오늘 영하 12도,
제물포역에서 22번버스 첫차 타고
배다리에서 306번 환승하려고 덜덜덜 떨면서 기다리는 30대 직장인 입니다.
22번버스 기다리는 10여분 동안에 추워 죽을 뻔 했습니다.
4:50분쯤에 불 꺼진 22번 버스가 정류장에 들어 와 시동 끄고, 앞문이 열리더니,
"22번 타실 분 추운데 들어오세요 ~!" 라고 기사님께서 말씀 하시네요..
추운데 얼른 얼른 올라서는데, "5:00"에 출발합니다."
4:58분 쫌 지나서 시동 거시고, 실내등 켜시더군요,
검정 마스크에 마이크 착용하시고 계시던 잘생긴 기사님 ~
5:00:에 앞 문이 한 번 더 열었다 닫으시면서
"손님 ~, 카드 찍으세요, 운행 시작하겠습니다."
부웅~
타시는 승객들에게 먼저 인사 하시고 앉을 때 까지 기다렸다가 서서히 출발 하십니다.
배려심 깊고 친절하신 기사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기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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