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월미공원에서 공원 관리 기간제로 근무했습니다. 규정상 9개월만 근무하는데
저희 24명을 대상으로 작업여건과 기능보유를 감안하여 작업지시를 하고 계시는 이성철. 최현석. 나호정 반장님을 칭찬하고자 합니다. 특히 이성철 반장님께서는 근무하는 분위기가 좋아야 안전사고 없이 작업능률향상은 물론 작업하는 동료들 간에도 신뢰하고 소통이 된다고 기회 있을때 마다 강조하셨습니다. 말씀만 하시는 것이 아니고 조용한 리더쉽이 어떤 것인지 행동으로 보여 주었습니다. 작업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해 주시는 것은 당연했고. 작업이 미숙하면 직접 시범을 보여주며 부여된 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작업자들이 수행하는 일이 잘못 되었을 때에는 언성을 높이며 질타하는 대신에 유머스런 말씀으로 분위기를 바꾸며 스스로 작업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는등 지혜롭게 조직을 관리했습니다. 제가 2년 동안 근무하면서 한번도 기분 나쁜 말을 들어 본적이 없었고. 사적에서 만나는 경우 형님이라고 불러주는 말씀에 감동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에게만 그렇게 불러주는 것이 아니고 대부분 똑같이 상대방에게 존경해주는 사례가 이곳 월미도에서만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저 역시 이곳 저곳 비슷한 사업장을 옮겨 다니며 근무할 때 폭언과 무시를 당하며 스트레스를 받은 사례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즐겁게 근무 할 수 있었던 원인은 이성철 반장님을 비롯하여 최현석.나호정 반장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저 혼자만이 느꼈던 것이 아니고 24명 전원이 전하는 사례입니다. 상관이라고 기간제 근무자를 함부로 대하고 인격적인 모독을 당할 때 근로의욕이 떨어지고 불신과 신뢰가 없어져 성과가 낮은 조직이 되는것 보다 이성철 반장님처럼 따뜻한 리더쉽으로 좋은 분위기속에서 즐겁게 근무하면 그것이 행복한 직장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더가 중요한 세상입니다. 올해도 반장님들 때문에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