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급히 뛰어 버스를 탔는데 출산한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몸이 너무 안 좋았어요. 목과 명치가 너무 아프고 숨이 턱턱 막혀 내려야하나 어쩌나 하다가 기사님께 혹시 사탕이나 물 있으시냐고 여쭤보았습니다. 초콜릿 있다고 선뜻 내어주셨고 먹고 겨우겨우 회복했어요. 오래 아프더라구요.. 내릴때도 괜찮냐 하시며 다음에 이럴 때 또 먹으라고 초콜릿을 또 주셨어요.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어요. 제가 보답할 방법이 없어 이렇게 글이라도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