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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인천시 광역버스 M6751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이 * *

인천 시민이 아닌 저는 송도~동작세무서 까지 이용한 막차 승객입니다.

한파가 몰아치는 아주 추운 화요일 밤 9시30분, 서울로 가기 위한 버스에 탑승했고 평일 막차라 그런지 승객은 저 한명뿐이었습니다. 탑승 시 반갑게 인사해주시는 기사님 덕분에 강풍에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제 마음은 사르르 데워졌습니다. 평상시에 버스 기사님들을 뵈면 늘 인사하며 탑승하는 저인데 그날은 제가 인사를 먼저 받은날이었습니다. 송도에서 여의도,공덕 직장인분들을 늘상 태워다니시고 태워오셔서 그런지 평소 주 탑승객들의 얼굴을 기억을 하신다며 "이 동네 안사시나봐요~?" 라고 건네는 인사말에 류장석 기사님은 그저 오고가기만 하는게 아니라 한 분 한 분들을 주 고객으로 생각하시는것 같았습니다. 기사님과 저 단둘이 서울로 향하는 길 내내 안전하게 잘 데려다 주시고 가볍게 시작한 대화는 같은 아픔을 어루만져주고 서로에게 힘이되는 귀갓길이었습니다.

저를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시면서 내릴때는 또 다시 따뜻하고 힘이 되는 말 한마디와 함께 하차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일상 속에서 만나는 소중한 인연들을 귀하게 생각하는 저는 류장석 기사님을 온 마음 진심으로 칭찬합니다~~~!!!!
추운 겨울, 건강 조심하세요 : )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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