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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M6751번 류장석 기사님 감사합니다.

작성자
손 * *

안녕하세요? 저는 평소에 버스를 잘 이용하지도 않고, 이런 글은 더욱 쓰지 않는 사람입니다. 실은 이런 게시판이 있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송도와 여의도를 오가는 신흥교통 6751번 류장석 기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기 위함입니다.

저희 아버님은 다리가 불편하십니다. 그래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참 곤란한 경우가 많죠. 그런데도 저희 부모님께서는 직장 때문에 송도로 내려와 있는 저를 보기 위해 종종 대중교통을 이용하십니다. 적잖은 연세는 물론 불편한 다리로 남들보다 훨씬 고된 길인데도 말이죠.

저는 버스 운행 방식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만, 다만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 닿기 위해서는 정류장에 정차하는 그 짧은 시간도 기사분들께는 낭비할 수 없는 촉박한 시간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서둘러야 할 그 짧은 시간에도 류장석 기사님께서는 다리가 불편해 버스에 잘 오르지 못하는 저희 아버님을 직접 부축하여 자리까지 안전하게 안내해 주셨습니다. 그 모습에 어머님께서 어찌나 감동을 하셨는지, 꼭 감사 인사를 전해야 한다며 기사님의 소속 회사와 성함을 수첩에 힘을 주어 꾹꾹 적어 오셨더라고요. 원래 이 글도 어머님의 간곡한 요청으로 제가 대신 쓰게 된 것이기도 합니다.

기사님을 찾아뵙고 감사 인사를 드려야 마땅하겠지만, 이렇게나마 류장석 기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기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기사님의 건강과 행복을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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