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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인천87번기사님 늘 감사합니다.

작성자
김 * *

아침 7시28분.
출근을 위해 동양동에서 계양역까지 버스를 탑니다.
광화문까지 미어터지는 지하철과의 싸움이 끝나면 정신없이 펼쳐지는 업무들.. 사람과 업무와 시간에 질질 끌려다니다보니 매일이 짜증의 연속이었습니다.

오늘도 아침7시28분경. 선진여객 인천71바 5757번 버스를 운행하시는 기사닝을 보았습니다.

루틴이 되 버리기도 쉽지않은 진심이 담긴 아침인사..
모든 무표정한 승객들에게 " 반갑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십시요~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금융기관에서 각종CS교육과 연수를 받고 20년 가까이 근무를 하고 있지만...몇글자 안되는 "모두들 행복한 하루되세요~"라는 말이 코끝을 찡하게 하는지...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기사님을 뵐때면 나늘 반성하고또 반성합니다. 단순히 CS를 잘해서가 아닌 사람에 대한 진심이 묻어나오는 마음과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소명의식...
일이 많음에 오늘도 투덜되며 출근하는 저에게 반성의 시간과 기사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기사님도 아프지말고 매일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기사님 성함을 확인할수는 없었지만..머리가 반쯤 벗겨지고 인상좋으신 인천71바 5757번 버스를 운행하셨고 3월 6일 오전7시37분에 계양역 정차해주신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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