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4월 18일 19시30분경 퇴근길에 계양역에서 87번 버스를 탑승했습니다.
아쉽게도 탑승객이 너무 많아 기사님 성함은 보지 못했습니다.
차량번호는 인천71바5757 입니다!

사람들은 다 휴대폰만 보고 서로 인사도 잘 안하는 요즘 같이 퍼석퍼석한 사회에서 87번 기사님은 승객들이 내릴때 행복한 저녁 되세요 라며 꼬박꼬박 인사를 하셨습니다.
다음 역 도착하기 전에도 조심히 가시라는 인사도 해주셨습니다. 기사님 덕에 승객분들도 기사님께 인사를 하고 내렸습니다.
요즘 같은 사회에 이런 분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오늘 만난 87번 기사님 덕에 따듯하고 훈훈한 저녁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