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역무원님에게 도움받은 일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지난 24일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를 받았는데
글쎄,,저희 딸이 서부여성회관역에서 인사불성으로
쓰러져 있다며 역무원님이 직접 전화를 주셨더라고요.
이게 무슨일인가 싶어 부랴부랴 남편과 역사로 달려가서
딸을 만났는데.. 남의 바지를 입고 있었어요.
역무원님이 본인 바지까지 빌려주셨더라고요.
게다가 딸이 시련(?)의 아픔을 겪었다는 얘기까지 역무원님께 들어 처음 알게 되었네요.
혼내지 말라고 편들어주시는 것 같았어요.
역무원님의 바지는 세탁해서 오늘 가져다 드리려고 하고 있어요~
서부여성회관역 역무원 조광호 주임님!!
바쁘신 와중에도 따뜻하고 친절하게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항상 건승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