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상상플랫폼이라는 곳에 K-POP댄스 체험을 우리 아이가 했습니다.

얼마나 신나 하고 기뻐했는지 모릅니다. 아이를 위한 행사가 사실 거의 없이 맥주파티, 워터밤 같은 행사들로만 하는 줄 알고 솔직히 상상플랫폼을 지나가다 들를 수는 있어도 그곳을 목적으로 놀러 가지 않았는데 오늘 우연히 너무나 즐거운 경험을 하였네요

누가 기획 했는지 모르지만 다른 아이들의 표정 하나하나가 신나서 어쩔 줄 모르는 이러한 행사가 저는 너무나도 좋게 보였고, 3번째 방문하는 상상플랫폼이지만 늘 썰렁하고, 우울하기까지 보였던 공간에 활기가 넘치는 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월미도도 어른들을 위한 놀이터가 되어버렸고, 아이를 데리고 갈 곳은 쇼핑몰뿐인 인천에서 상상플랫폼이라는 공간이 조금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러한 체험을 많이 해줬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언제 하는지 알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