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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인천 버스 (급행99번)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조 * *

안녕하세요. 최근 버스를 이용하며 겪은 일에
감동을 받아 이렇게 글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소 기사님이 앉아 계신 바로 뒷 죄석에 앉는 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 날도 송도 테크노파크역에서 면접을 본 후 기사님 바로 뒷좌석에 앉았습니다. 오랜만에 어머니를 뵈러 남동구청역으로 향햐던 길이였습니다.

현재 취준생 신분으로 계속 해서 서류 불합격과 면접에서 떨어지는 일을 반복하다보니 그 날 면접을 본 후에도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우울한 기분이 깊어져 어머니께 전화하며 탄식을 뱉어내고 전화를 끊은 상태였습니다.

그때 기사님께서 통화 내용을 엿들으셨는지
정류장에 정차하시며 “젊은 청년이 고생이 많아요. 열심히 하시는 것 같은데 곧 좋은 소식 있을거예요.”라고 말해주셨습니다. 그 따뜻한 말씀 한마디가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하루를 기분좋게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운전도 정말 적당히 신속하면서도 안전하게 운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인천 송도에서 송내역까지 가는 버스였습니다.
버스번호: 급행 99번 버스
10월 28일 오후 1시 40-50분 경 승차했습니다.
기사님 성함을 몰라 이렇게만 글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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