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이 너무 추워서 버스를 타고 퇴근하는 중이었는데
제 휴대폰이 자주 고장나는 편이라
유심이 작동하지 않으면 와이파이에 연결되어있어도 카드 단말기에 찍히지 않더라구요
휴대폰을 껐다 키는 시간이 걸려도 차분히 기다려 주셨어요
다행이 재부팅 후에는 잘 작동되어서 무사히 탑승하였는데
기사님께서는 별 것 아니라는 듯이 말씀해주셨지만
전 그 작은 한 마디, 그리고 그 행동에 너무 감동받아서 이 글을 쓰게 됐네요
날은 춥지만 기사님의 따뜻한 마음에
고단했던 오늘이 조금은 행복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