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1월9일 4시 40분정도에 동인천 북광장에서
22번(차번호ㅡ3611)버스를 두 아이와 함께 탔습니다.
한아이는 안고 한아이는 이제4살되었어요 4살된 아이가 먼저 걸어 올라가는데 아이한테는 계단이 높다보니 조금 걸려서
기사님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니
'괜찮습니다 천천히타셔도 되요'라고 하시곤
아이한테도 '타요버스가 기다려줄테니 천천히 올라와' 라고
하시더라구요 아이손에 타요버스 장난감이 들려있어
그랬는지 센스가 좋으시더라구요^^
아이들이랑 버스를 타다보면 행동이 늦어지는데 자리 앉을때까지 기다려주시는 모습까지!!! 좋았습니다.
내릴때 큰아이가 괜히 심술부리며 짜증내니깐
기사님께서 천천히 내려도 된다며 이야기해주셔서
마지막까지 기분좋았습니다^^
아이들데리고 버스타다보면 눈치도 많이 주시고
막 출발하시고 하셔서 왠만하면 택시타고 이동하는데
아이가 버스타고 싶다고해서 오랜만에 버스 탔는데
좋은 기사님 만나서 안전하고 기분좋게 버스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