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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558번 버스기사님 감사합니다.

작성자
이 * *

오늘 저녁에 아들이 콘서트보러 갔었는데 끝나고 기타리스트에게 기타피크를 받았다며 너무 좋아하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평소 일렉기타를 취미로 음악에 관심이 많은 아이입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버스에 피크를 놓고온거 같다며 너무나 속상해해서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버스를 찾아 가기로 했습니다. 네이버로 경로를 검색해보니 마침 다시 내렸던 정류장에 다시 오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들과 같이 버스정류장에 가서 기다렸습니다. 버스가 도착하고 기사님께 분실한 물건이 있어서 그런데 아까 앉았던 자리만 확인해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기사님께서 흔쾌히 얼른 찾아보라고 하셨고 아들이 빨리 앉았던 자리에 가서 보니 놓고 왔던 피크가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기타 피크는 시중에서 사려면 얼마 안하는 가격이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기타리스트가 준 거라서 아주 의미가 있었던 거라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들이 집에와서도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이렇게 칭찬하는 곳이 있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시간은 11시15분 정도 였고 기억으로는 모자를 쓰신 기사님이었고 번호는 네이버로 찾아보니 인천 71바 6558 차량 인거 같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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