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5일 저녁6시15~20분경 롯데백화점(인천터미널) 정거장 경유하여 길병원 방향으로 운행하신 534번 마을버스 (인천71바5970) 기사님 칭찬합니다.
기사님 면허증과 실물 간 세월 흐름에 따른 차이로 긴가민가하지만 정덕량 기사님 같아요.
손님이 많이 탑승하시고 받으시는분 안받으시는분 상관없이
한분 한분 모든 손님들에게 인사 하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당연한건데 뭐가 칭찬하느냐 할수도 있지만
요즘 시대 그 당연한 인사조차 없는 메마른 시기에
다시는 안볼수도 있는 인연에 따뜻한 인사가 때로는 상대에 대한 존중을 드러내고
퇴근길에 업무시간 스트레스가 남은 지친 와중에 그러한 따스한 인사가
누군가의 마음을 더 여유롭게 만드는 것 같아 버스에서의 10분동안 많은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