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 50분쯤이었어요!
버스를 놓칠까봐 달려가고 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제 옆으로 버스가 지나가더라구요
놓쳤다.. 했는데 제가 정류장까지 달려서 도착하는 걸 끝까지 기다려주시고 태워주셨습니다 ㅜㅡㅜ…
버스 오래타고 다녔지만 이런 경험 처음이에요 🥺
다들 빨리 정류장을 지나치기 바쁘신데
제 체감상 꽤 오래 기다려주셨어요..
놓쳤으면 또 추위에 벌벌 떨면서 기다렸을텐데
기사님의 따뜻한 배려덕에 바로 탈 수 있었어요
정말 복 받으실 거에요
제가 보답할 수 있는 게 칭찬게시판 뿐이라 아쉬울 뿐이에요 ㅠㅠ
기사님 두 분 중 어떤 분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제가 잠깐 본 얼굴로는 윤성중 기사님인 것 같았어요!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고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