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파주 시민입니다.
2월 8일 토요일 오후 3시 30분 쯤 배다리 성냥마을 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박물관의 봉사자분께서 설명이 필요한지, 괜찮다면 간략하게 설명해 드려도 될지 제 의사를 물어오셨습니다. 친절하게 맞이해주시고 먼저 말씀해주셔서 저도 흔쾌히 응했습니다.
봉사자분께서 현재 박물관 자리의 역사부터 성냥이 처음 유통되던 때의 시기적인 상황,
전국적으로 유통되던 성냥과 인천 성냥만의 차별점, 인천 성냥 공장 노동자들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 등
무척이나 다양하고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봉사자분께서 시간이 날 때마다 곳곳의 전시물에 관해 직접 공부하고 자료 조사를 참 많이 하셨더라구요.
업무 자체에 대한 열정과 인천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설명이 듣는 저에게도 너무 잘 전달되었습니다.
인천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봉사자분 덕분에 다시 한번 인천을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외에도 인천은 저에게 예술의 도시로 기억될 만큼 다양한 박물관과 볼거리, 예술인을 지원하는 사업 등이 많아 보였습니다. 추후 친구, 가족들과 다시 한번 재방문하고 싶습니다.
특히 통합권을 이용해서 대불호텔전시관, 개항 박물관 등을 일괄로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고, 박물관마다 노인 근로자 분들이 계신 것도 인상깊었습니다. 다들 일에 대한 열정으로 흔쾌히 전시를 설명해 주셔서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