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잠을 자던 벌레,개구리 따위가 깨어 꿈틀거리기 시작하는 봄이 올쯤
추운 날씨로 움추렸던 거리도 어느새 사람들의 소리로 소란스럽습니다.
봄에 어떤 변화를 기대해 보지만 막상 봄이 되면 “뭐할까? 하는 물음에 문화소식을 검색하며 ,행사,전시 체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소식에 맘이 바쁘기만 합니다.
인천시민으로 벌써 30년
미추홀구(남구),로 남동구로 서구로 옮겨 살다보니 시청 구청 행정복지센터 그 외 여러기관에서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다보니 참 많은 것을 얻고 살았습니다
서구로 이사를 하고 구청,문화재단,행정복지센터 프로그램으로 학습과 체험, 공연,전시를 관람하다 우연한 계기로 문화예술 활동이란걸 시작하게됐습니다
악기를 배우면서 음악동아리 활동으로 시작한 취미가 다채로운 서구 축제에 참여할수 있는 기회가 왔고 유행가 가사처럼 “주인공은 나야나 ” 하는 즐거움이 덤으로 따라 왔습니다
거북시장에 가면 문화의 거리 “문화공간 터틀”이란 예쁜 공간이 있는데 예술인들의 공연 ,전시,체험을 할수 있는 공간입니다. 동네주민들이 지나는 길에 둘러볼수 있는 곳이고 어르신들은 여유있는 걸음으로 아이들은 엄마아빠 손을 잡고 들어와 다양한 문화를 볼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화려하진 않아도 한번 가면 다시 찾고 싶은 공간 또 주민들이 만들어내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12월 행사에 길거리 댄스 버스킹으로 주민과 함께 하던중에 행사에 참석하신 구청장님도 춤을 추시고 서구문화재단 대표이사님도 어깨춤을 직원분들도 들썩들썩 동네 아이들은 웃음소리로 신나게 춤을추니 엄마아빠는 덩달아 신이나고 지나가던 주민들도 거둘어 주니 함께 했던 즐거움에 또 다른 어떤 일을 기대해 봅니다
간혹 서구문화재단의 생활문화축제, 월간생활문화한마당 등 다양한 문화축제에서 분야는 다르지만 같은 맘으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면 한사람 한사람을 기억하고 안부를 묻는 문화재단 관계자분들의 세심한 배려와 수고가 눈에 들어옵니다.
각 행사마다 순조로운 진행은 보이지 않는 직원분들의 분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