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월요일 저녁 8시 20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인천터미널로 가는 금남고속 버스를 탔는데 그날 속이 안 좋아서 중간에 버스를 멈춰달라고 하지 못하고 구토를 하였는데 목적지에 도착해서 다른 승객들이 내린 후에 혼자 남아 기사님께 도움을 요청하니 걱정과 함께 물티슈와 비닐봉투를 건네주시고 오히려 본인이 운전을 더 부드럽게 할 걸 그랬다며 배려해주셨습니다. 또, 옷을 버리게되어서 기사님께서 선뜻 옷을 가릴 수 있는 큰 목도리를 주시고 안 입는 조끼가 있다며 필요하면 말해달라고 배려해주셨습니다..ㅜㅜ 공휴일 막차임에도 불구하고 짜증이나 화난 기색없이 친절하게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시에 정신이 없어 감사합니다와 죄송합니다만 반복하였는데 이렇게라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