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45번 1841 버스를 운행하신 기사님을 칭찬하려고 합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계셔서 정확한 성함을 명시못해 죄송합니다.(용현시장에서 17시30분쯤어었습니다)
오늘 퇴근길에 할머님이 버스에 승차하셨는데 용현시장이 목적지라고 말씀하셨는지 기사님이 용현시장에서 "할머님 용현시장이니 내리셔서 다른데 가시지 말고 집으로 바로 가세요"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런데 할머님이 무슨말인지 잘못알아 들으시니 기사님이 할머님이 치매임을 인지하시고 승객들에게 할머님 치매이신것 같다고 경찰서에 할머님 인계하고 가야할것 같다고 아니면 집 못찾아 가실것 같다고 양해를 구하시고 경찰서에 신고하셔서 할머님을 안전하게 경찰분들께 인계하시고 출발하셨습니다.
그 모습을보고 하루의 피곤이 싹 사라지더군요.
기사님 앞으로도 서민들의 안전한 발이 되어주세요.
기사님께 큰 박수 보내드리고 싶네요.
기사님을 꼭 찾아서 많이많이 칭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