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 저와 여친은 대청도 여행중 저의 애마를 끌고 미아동 해변에 놀러 갔습니다 작년에 자전거를 타고 미아동 해변을 달리면서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자동차를 타고 달려 보자 하며 신나게 달리던 중 모래에 자동차가 박히면서 차가 멈췄습니다 너무나 당황하여 후진과 전진을 수 차례 시도했지만 차는 계속 모래속으로 파고 들어갔습니다 그 순간 119구급대원님들이 생각났습니다 전화연결 후 얼마되지 않아 두 분이 도착하였고 멘붕에 빠졌던 저희를 먼저 안심 시켜 주었고 두 분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저의 애마를 모래사장에서 구해 주었습니다 저에게는 악몽과 같은 시간이었지만 두 분의 사명감과 친절함으로 금방 위기를 모면 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멋지고 친절하신 박치욱,엄성식 대원님을 매우 많이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