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오전 8 시 15분즈음에 신기사거리 국민건강 보험공단 정류소에 정차하신 22번 버스 차량번호는 3618 인데 기사님 성함은 모르겠어요.
승차할때 인사하시는 목소리가 들려서 긴가민가 하면서 승차했는데 하차할때 안녕히 가세요 라고 너무 또렷하게 들리는거예요.
버스를 환승했는데 전에 타고 내린 버스 기사님이 다른 승객들에게 너~~~무 불친절해서 제 일이 아니었어도 기분이 별로 유쾌하지 않았는데
멋진 기사님의 안녕히 가세요 한마디 인사에 버스에서 내리고 행복한 출근길이 되었답니다!
함께 큰소리로 인사드리고 싶었지만 소심한 저는 살짝 목인사만 했는데 다음에 또 기사님 만나면 조금 더 용기내서 함께 인사드리고 싶네요.
멋쟁이 기사님 기분 좋은 출근길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