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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승객을 먼저 배려한 기사님 감사합니다

작성자
박 * *

22번을 늘 이용하던 승객입니다 오늘도 늦게까지 일을 마치고 버스에 승차했습니다. 습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버스에서의 냉기는 지친 저의 몸을 달래주듯 시원함을 전해주었고 그러한 저는 몸을 버스에 맡기며 음악을 듣고 퇴근하고 있었습니다. 이때가지만 해도 고요한 버스가 갑자기 급브레이크를 밟으며 버스는 멈추고 승객들의 소리와 함께 기사님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모두 괜찮으시냐고 다치신분 안계시냐고 저를 포함한 모든 분들은 괜찮다고 말하자 이내 기사님은 문을 열고 나가시더니 얼마후 오토바이 기사님을 데리고 와 승객분들에게 사과 하라고 죄송하다고 하라고... 그 기사님은 고개숙여 죄송하다고 하셨습니다. 모든 처리가 끝나자 기사님도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다시 핸들을 잡으셨고 운전을 하셨습니다. 많이 놀라셨을텐데 그러한 일이 있음에도 묵묵히 일하시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중간 중간 몸과 팔 다리를 주무르는 듯 몸을 만지시면서 운전하시는 모습이 안쓰러워서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기사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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