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번호 1127이고, 오후 10시쯤 당산역에서 인천행 운행하신 기사님 너무 감사했습니다.
정류장을 헷갈린 줄 알고 잠시 쉬시는 곳으로 얼른 뛰어갔는데, 다행히 태워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요즘 버스 회사 규정이 다 엄격한 건지는 몰라도, 정류장 기준 조금만 벗어나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승차 거부하시는 기사님들이 많으신데 너무 감사했습니다.
태워주신 것 뿐만 아니라 승객분들한테 일일이 인천행 버스라는 것을 안내해주셔서 다른 승객 분들도 감사하게 느끼셨을 것 같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친절하신 버스 기사님을 뵌 것 같아서 인류애가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