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월 4일 화요일 11시 20분쯤 당하풍림아파트에서 9901버스 탄 승객입니다.
네이버에서 길찾기로 검색은 했지만 처음타는 버스라, 탑승 전 기사님께 아이푸드파크 가는지 여쭤봤더니 맞다고 타라고 하시더라구요. 올라서서 카드 찍으니 목적지까지 17정거장인데 종점이니 내릴 때 말씀드리겟다며 친절히 안내 해 주셨습니다. 제가 자리 앉을 때 까지 기다려주셨다가 출발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저 뿐만 아니라 어르신과 외국인이 탈 때도 다 자리 앉을 때 까지 기다렸다 출발하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아이푸드파크가 종점이라고 천천히 내리시라고 배려해주셔서 불편한 구두 신고 갔는데도 여유있게 움직였습니다.
평소 멀미가 심한 편인데 기사님이 안정적으로 운전해주시고 급정거 급출발도 없어서 너무 편안하게 버스타고 다녀왔습니다. 아이푸드파크는 면접보러 간거였는데.. 떨리긴 했지만 안정적인 운전덕분에 멀미없이 면접보고 왔네요. 면접 합격해서 9901버스 오랫동안 타고 다니면 좋겠습니다.
기사님이 안경쓰고 젊으신 분이었는데.. 운전도 안정적이고 친절하셔서 기억에 남아 칭찬글 올려봅니다.
기사님 덕분에 잘 면접보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