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입니다. 응급실에서 근무하며 많은 구급대원들을 만나왔지만, 최근 동춘119안전센터 소방사 김준석 대원님께서 보여주신 모습은 꼭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당시 심정지(CPR) 환자가 응급실로 이송되어 왔습니다. 김준석 대원님께서는 현장에서부터 침착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며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셨고, 병원 도착 후에는 환자의 상태와 현장 상황을 의료진에게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인계해 주셨습니다. 응급의료 현장에서 정확한 정보 전달은 매우 중요하며, 대원님의 전문적인 인수인계는 의료진이 신속하게 치료를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환자를 인계한 이후의 모습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환자를 병원에 인계하면 자신의 역할이 끝났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김준석 대원님은 CPR이 진행되는 동안 현장을 떠나지 않고 환자의 경과를 함께 지켜보며 의료진이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셨습니다. 환자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환자분은 회복하지 못하셨지만, 김준석 대원님께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보호자분들의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슬픔에 빠진 가족을 대하는 따뜻한 태도에서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과 깊은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김준석 대원님은 응급실 의료진에게 항상 존중과 배려를 보여주시며 협력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는 분입니다. 물론 함께 출동하신 모든 구급대원분들 또한 훌륭하게 역할을 수행해 주셨지만, 이날 김준석 대원님께서 보여주신 전문성, 책임감, 그리고 따뜻한 배려는 특히 깊은 감동으로 남았습니다.
응급실 간호사로서 수많은 구급대원들을 만나왔지만, 김준석 대원님처럼 전문성과 책임감, 따뜻한 인성을 함께 갖춘 분은 쉽게 만나기 어렵습니다. 시민의 생명을 위해 헌신하시는 김준석 대원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