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 딸아이와 함께 22번 버스를 타고 동인천 쪽에 가던 중 딸아이가 버스 안에 교통카드를 두고 내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카드를 잃어버린 것을 알고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던 차에, 다음 날 정말 감사하게도 당시 운행하셨던 기사님께서 문자로 교통카드 사진을 보내주시며 “본인 카드가 맞는지” 확인해 주셨습니다. 교통카드 케이스에 적어둔 전화번호를 보시고 연락을 주신 것 같았습니다.
교통카드를 찾게 된 것만으로도 너무 다행이었는데, 저희집이 서창동 이라서 차고지까지 찾아가야 하나 고민하던 저희에게 기사님께서는 굳이 먼 차고지까지 오지 말고, 버스 어플을 통해 운행 차량을 확인한 후 집 근처 22번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가 지나가는 시간에 맞춰 찾아가면 된다고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덕분에 저희는 어렵게 차고지까지 가지 않고, 롯데백화점 근처에서 기사님을 만나 교통카드를 무사히 돌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승객이 잃어버린 물건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직접 연락해 주시고, 저희가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방법까지 세심하게 알려주신 기사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기사님의 차량번호와 성함은 알지 못하고, 핸드폰번호 뒷자리는 1838입니다.
조금 늦었지만 감사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어 이렇게 칭찬글을 남깁니다.
1838 기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딸아이의 소중한 교통카드를 무사히 찾을 수 있었습니다. 늘 안전운행하시고, 기사님께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