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면 내동(內洞)
선진포(船津浦) 북서쪽 검은낭 능선 너머에 있는 마을이다. 대청면(大靑面)에서는 유일하게 들판이 형성되어 농경지가 제일 많은 지역이다. 내동은 들판인 농토를 에워싸고 산기슭에 동·서·남방으로 마을이 형성되고 있어 동내동, 서내동, 양지말, 양진말 등으로 부르며 동쪽 1㎞ 거리 해안에는 옥죽포(玉竹浦)라는 포구가 있다.
내동은 남쪽에 해발 343m의 삼각산(三角山)을 비롯하여 해발 200m 내외의 산봉들에 둘러싸여져 있다. 이 곳은 섬마을이면서도 파도소리와 뱃고동소리를 들을 수 없기 때문에 이 마을에 들어서면 육지의 어느 산골 농촌에 온 느낌이다. 그래서 안골 또는 내동(內洞)이라 하였다. 내동에서 가장 서쪽 마을을 서내동이라 하고, 내동 뜰 동쪽에 북향하고 있으면서 양지동과 마주보고 있는 마을이 동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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