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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유래

덕적면 능동(陵洞)

분류
옹진군
출처
2002년도 인천광역시사
담당부서
문화재과 (032-440-8383)
작성일
2013-12-01
조회수
388
능동은 덕적도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국수봉(해발 312.7m) 북쪽 밑의 마을이다. 『조선지지』의 지명조 야명(野名) 밑에 ‘슉억이들’이라고 표기하고 있는 곳이 능동 앞 논벌이다. 덕적도에서는 유일한 논틀이었던 것으로 논에 수렁이 많아 쉐기틀이라고도 부른다.
능동이란 지명은 능(陵)형태의 산이었기 때문이다. 국난을 당한 왕실에서 임신중인 왕비가 배를 타고 피난을 하게 되었는데, 섬 서북쪽 산밑의 갯골에 들어가 보니 피난처로서 아주 적합하다 생각되어 짐을 풀게 하고 이곳에서 피난을 하기로 하였다. 왕비가 갑작스런 진통이 와서 출산을 하였는데 왕자를 출산하였지만 출산하자마자 왕자가 죽어버리므로 할 수 없이 서울이 잘 바라보이는 국수봉 중턱 아래 동향을 하고 매장을 하였다. 비록 피난 중에 죽었지만 왕자인지라 분묘를 크게 만들어 왕능으로 알 수 있도록 하였다. 그래서 그 후부터 이마을 지명을 능동(陵洞) 또는 능골이라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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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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