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면 벗개, 우포(友浦)
벗개는 서포리해수욕장 서쪽 능선인 벗재[友峴] 너머의 덕적도 주봉인 국수봉(해발313m)을 북서쪽에 두고 남향한 마을로서 오른쪽은 용담이 뿌리가 길에 뻗어나가 바깥수로봉을 만들었고, 왼쪽은 동고령(東高嶺) 줄기가 큰익개산 앞 목섬까지 뻗어 나가면서 벗개마을과 회룡골(回龍洞)을 에워싸고 있다.
‘벗’이란 소금을 생산하는 곳으로 이 갯벌에 자염(煮鹽)을 만들던 염벗이 있었다하여 ‘벗개’라고 부르게 되었다. ‘벗’을 벗 우(友)로 생각하여 벗개라 표기한 것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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