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동 아랫신촌
이 지역은 본래 원통천변의 초지 무성한 벌판이었는데, 1940년 조병창의 확장공사와 때를 같이 하여 바로 개울 건너에 홍중(弘中)이란 군수업체가 생겼고, 여기에 입사하여 공원으로 일하게 되면 그 무서운 징용(徵用)을 면제받게 되어 있었기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모여들었다. 이때 사람들이 공장도 가깝고 땅값도 제일 싼 이곳에 자리잡아 새로운 마을이 생기게 되니 새 마을이란 뜻에서 신촌이라 불렀다. 특히 도로변 신촌교(新村橋)에 가까운 쪽을 마을 아래쪽이라 해서 아랫신촌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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