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동 무네미고개, 무넘이고개[水越峴, 水峴]
구산(龜山)과 용봉산(龍鳳山) 사이에 있는 고개로 구산동에서 장수동으로 넘어 가는 길이다. 지금은 8차선 도로로 크게 확장되었고 또 위로는 서울외곽고속순환도로가 지나가고 있다. 조선 중종 때 권신 김안노(金安老)가 굴포천을 파서 운하를 만들려다가 원통이고개에서 암반으로 실패하고 다시 물줄기를 돌려 볼까하고 안하지고개를 파보고 또 이 무네미고개를 파보았는데 모두가 지하에 암반이 깔려있어서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이 때 이 고개로 물을 넘긴다 하여 물넘이고개라 한 것이 무넘이고개 또는 무네미고개로 불리우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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