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익(趙廷翼 : 조선 인조 연간)
조정익은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부인 이씨와 함께 강화도로 피난하였으며, 청나라 군사에 의해 강화도성이 함락되자 자살을 기도했는데 부인 이씨가 먼저 숨을 거두자 부인의 염(殮)을 서둘러 치르고, 다음날인 1637년 1월 25일 청병이 자결할 새도 없이 밀어닥치자 낭떠러지에서 투신 자결하였다. 좌승지에 추증되고, 이씨는 숙부인(淑夫人)에 봉해졌으며 정문이 세워졌다. 시호는 ‘충숙(忠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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