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천뢰(尹天賚 : 조선 숙종 연간)
윤천뢰는 인조 21년(1643)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이 되었으며 여러 관직을 거쳐 도총관, 훈련대장 등을 역임하였는데, 도정으로 있을 때 강화도의 돈대(墩臺) 공사를 총감독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 돈대들은 함경·황해·강원 3도의 승군(僧軍) 8천 명과 어영군 4천 3백 명으로 40일만에 완공하였는데, 이 가운데 빙현돈(氷峴墩), 철북돈(鐵北墩), 초루돈(初樓墩), 작성돈(鵲城墩)은 그 후에 축조한 것이다. 나중에 양암돈(陽岩墩), 갈곶돈(葛串墩) 두 돈대는 무너져서 이용치 못하고 다만 51개 돈을 요새화하여 수호해 왔다.
-
공공누리
-
-
OPEN 공공누리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의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