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과 우리가 해야 할 일
월드컵은 지구상의 최대 축제!
친절·질서·청결운동을 생활화 하여 선진 문화시민 국가를 만듭시다!
◆ 내년 6월에 열리는 월드컵 축구대회는
○ 5. 31일 개막식을 필두로 하여 6월말까지 개최됩니다.
○ 금세기에 들어와 최초로 열리는 대회이며, 아시아권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행사인 동시에, 역사상 최초로 우리나라와 일본이 공동으로 개최한다는 3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수원, 전주, 서귀포 등 10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되며, 16개국 32개 경기가 열리게 됩니다.
○ 외국인 방문객 35만여명을 비롯하여 전세계 160만여명이 관람하게 되며, 미디어 시청자는 600억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다음과 같은 기대효과가 있습니다.
○ 부가가치가 3조 5천억원, 생산유발 효과가 8조원에 이릅니다.
○ 우리나라 10개 도시의 생활풍습, 도시면모, 질서의식, 문화수준 등이 고루 고루 자연적으로 전세계에 널리 소개됩니다.
○ 축구를 매개로 하여 우리 국민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세대간, 지역간, 계층간의 갈등이 해소되는 전기가 됩니다.
※ 월드컵을 계기로 스페인은 지방 분열 양상을 극복하였고, 프랑스는 개인주의를 극복하였습니다.
◆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위해 우리 국민이 해야 할 일
○ 친절·질서·청결운동에 다함께 참여합시다.
○ 외국 손님을 대할 때는 밝은 미소로 친절하게 대합시다.
○ 공중전화, 공중화장실 등 공공장소에서는 한줄로 서기를 실천합시다.
○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고, 내 집 앞은 내가 먼저 청소합시다.
월드컵 손님맞이 운동에 다함께 참여합시다!
전세계인의 대축제인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가 불과 270여일 후면 우리나라와 이웃 일본에서 공동으로 개최됩니다.
2002년 5월 31일, 우리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 이어 다시한번 세계인이 열광하는 무대에서 그 주인공이 되는 것입니다.
88 올림픽은 서울과 경기도에서만 열렸지만, 이번 월드컵은 10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되므로서 우리나라 전체가 국제적으로 소개되고 평가되는 계기가 됩니다.
더구나 세계적으로 친절하고 질서를 잘 지키기로 소문난 일본과 공동으로 개최한다는 점에서 세계인들은 한눈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교평가하게 될 것입니다.
거의 모든 면에서 우리나라 보다 앞서고 있는 일본과 비교된다는 사실은 우리 국민들로 하여금 선진 외국 수준에 비하여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시민의식의 변화와 외국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하루빨리 서둘러야 한다는 위기감마저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지역단위 주민들이 서로 한데 모여 국가가 지금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며, 또 국가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의논하고 결정하는 반상회의 역할이야말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정부에서는 지금까지 일상적인 의제를 가지고 운영해왔던 반상회를 2002년 월드컵에다 초점을 맞추고,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위해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도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솔선수범하여 관심을 갖고 참여하시어 주민들과 더불어 머리를 맞대고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찾아낸다면 매우 성과가 클 것입니다.
의논하실 과제를 예로 든다면, 내 집 앞 화분 내놓기, 도로변 화장실 개방하기, 내 집 옥상 정비하기, 꽃길 만들기, 자원봉사자 활동 지원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아름다운 꽃으로 단장된 마을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매우 좋은 인상과 감명을 받게 될 것입니다.
월드컵 손님맞이 운동에 우리 모두 참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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