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을 잘 서야 성공한다"는 말도 있듯이 운 좋게 줄을 잘 골라야 자신의 차례가 빨리 온다는 관습이 우리 사회에 아직도 팽배해 있습니다.
이제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단순한 줄서기 문화에서 탈피하여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줄서기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 도착하는 순서대로 한줄로 섭시다.
○ 공중전화, 현금인출기, 지하철·철도·공항·버스터미널·극장의 매표소 등에서는 도착한 순서대로 한줄로 서서 순서대로 이용하여 봅시다. 어느줄이 더 빠를지 눈치를 볼 필요가 없고, 용건을 오래보는 앞사람을 원망할 필요도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 공중화장실에서도 한줄로 서면 편리합니다
○ 공중화장실의 경우 화장실 밖에서 줄을 서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칸칸으로 된 화장실 문 앞에서 있다간 먼저 온 사람이 나중에 이용하게 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기다린 시간이 긴 사람이 먼저 이용할 수 있다는 합리적인 문화가 조성될 것입니다.

□ 남에게 불편을 주지 않게 줄을 섭시다
○ 줄을 서는 것은 이용하는 사람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앞사람의 뒤에 바짝 붙어서서 불편을 끼치거나 새치기를 하려고 하면 안되며, 또한 몸이 닿거나 부딪칠 경우에는 얼른 물러서서 미안하다는 표현을 하여야겠습니다.

□ 에스컬레이터에서는 바쁜사람을 위해 왼쪽을 비워둡시다
○ 지하철이나 공항, 기차역, 백화점등에서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때에 급한 사람이 걸어갈 수 있도록 한쪽을 비워두는 에스컬레이터 문화는 여러 선진국가에서는 이미 정착되어 있습니다.

2002년 월드컵 ! 온 국민이 대표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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