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안정은 (제안자 - 행정학과 박사과정 수료, 식품 영양사 )
주 제 : 식품 안전
제 목 : 42) 남자현 선생
-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인터넷 경향신문 : 2015. 8.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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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에 의병전쟁에서 남편을 잃고 47살에 만주망명을 결행했으며,
3번이나 손가락을 잘라 혈서를 썼던 남자현 선생(여성)이었습니다.
그뿐이 아니었습니다. 일본의 사이토 총독을 암살하려다 실패한 남자현 선생은 61살이라는 나이로 중국거지 변장을 한 뒤 일제 괴뢰국인 만주국의
일본 전권대사(부토 노부요시)를 죽이려다가 그만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그 때 선생은 37년 전 의병전쟁에서 전사한 남편의 피묻은 적삼을 입고
있었습니다. 불꽃같은 삶을 살았던 남자현 선생을 기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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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남자현 선생(여성)은 붙잡히어 옥중에서 일본이 주는 밥을 거절하며 단식하다 순국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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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안자의 할아버지 (아버지의 삼촌이다. 이후 둘째 아들이 동해 속초에서 해양경찰관으로 근무하다 배가 함포 사격을 받아 1974년 5. 28일자 실종이 되었다. 해경함(배)의 *함장이었다. 당시 박정희 정부로 신문에서는 북의 소행이라고 크게 기사화 되었다 )는 일제 강점기 시대에 만주에서 소장사를 하다가 고향에 돌아와서 교통사고로 돌아가시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만주에서의 소는 항일 투사들의 먹을거리가 아니었을까 ? 만주에 당신의 농토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소장사도 항일운동의 하나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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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장 ...................해양 경찰관 안정열씨로 제안자의 오촌 아저씨이다.
동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해경 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했다고 했다.
노숙자 안동수와는 사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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