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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계양구 양궁장 옆 골프연습장 용도변경 승인한 인천시를 비판합니다.

작성자
김 * *

계양구 용종동 거주 구민입니다.

얼마전 굴포천 주변 플래카드를 통해 양궁장 옆에 골프장 허가를 심의중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여러 미디어를 통해 구의 승인만 남았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계양구청 담당자를 통해 이구역(토지)의 용도변경 허가를 내준 주체가 인천시라는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인천시에 세금을 내고, 구의원을 직접 뽑은 구민입장에서 양궁장 옆 골프연습장을 반대합니다.

주변 200m도 되지 않는 지근 거리에 계수중학교가 있습니다. 계수중학교 배정이 될 수있는 초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 골프연습장이 들어서면 학습권이 심각하게 초래될 우려가 될 수 있는 상황이 빤히 보이는 상황입니다. 골프연습장을 적극 반대합니다.

지면을 통해 골프연습장이 들어설 경우 양궁장의 국제대회 유치가 불가하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탁상 행정입니다. 왜 양궁장이 세워졌나요? 만약 이런 땜빵 행정이 실제로 벌어진다면, 단언컨데 다음 선거에서 인천시장이든 계양구청장이든 계양구민의 표는 기대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골프연습장은 주변에 유림 골프연습장도 있습니다. 유림골프연습장 사업자의 영업권이 심각하게 우려되며, 흉물스러운 골프연습장이 계양구에 두개나 들어서는 것을 계양구민입장에서 당연히 반대합니다.

외각순환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쪽으로 차를 몰다보면 오른쪽으로 계양배구장과 주변 스포츠 컴플렉스의 모습이 멋있게 펼쳐집니다. 언제부터인가 계양구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계양구민의 자부심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자리잡은 계양구의 랜드마크 앞에 골프 연습장이 들어선다고 합니다. 계양구의 랜드마크는 골프연습장의 퍼런 그물망에 가려져 흉물스러운 꼴만 드러내겠죠. 그 허가를 인천시가 내줬다는 사실에 극심한 배신감이 듭니다. 그 사업자는 당연히 계양구민이 아니겠죠.

골프연습장 사업자를 통해 구가 벌어 들일 수 있는 돈은 제한적입니다. 명품 복지를 통해 구와 시의 이름값을 높이는 것이 균형적인 발전과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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